매달 일정하게 들어오는 배당금. 크지는 않더라도 이 꾸준한 수익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주는 요소예요. 이런 이유로 최근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오늘은 특히 주목받고 있는 두 가지 ETF인 '플러스 고배당주'와 '타이거 코리아 배당 다우존스(타코당)'를 비교해볼게요!
🔍 기본 정보 비교
플러스 고배당주는 한화자산운용에서 2012년 8월에 상장한 고배당 ETF로, 긴 운용 기록이 특징이에요. 타코당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025년 5월에 출시한 신생 ETF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두 ETF 모두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로도 투자 가능해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어요.
항목 | 플러스 고배당주 | 타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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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 한화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 2012년 8월 29일 | 2025년 5월 20일 |
총 운용자산 | 약 9,282억 원 | 약 985억 원 |
기초지수 | FN가이드 고배당주 지수 | 다우존스 코리아 배당 30지수 |
💸 수수료와 과세 조건
두 ETF 모두 국내 주식형으로 분류되어 매매 차익에 대해선 세금이 없고, 배당소득에는 15.4%의 세율이 적용돼요. 보수는 플러스 고배당주가 0.3059%, 타코당은 0.2602%로, 타코당이 약간 더 유리합니다.
- 플러스 고배당주 보수 (1억 투자 기준): 약 30만 5,900원
- 타코당 보수 (1억 투자 기준): 약 26만 200원
📈 종목 선정 방식
플러스 고배당주는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 중 수익성(RoE)과 적자 여부 등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하고, 이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30개 종목에 투자해요. 반면 타코당은 장기간 배당을 유지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적용해 종목을 고르고 있어요. 둘 다 6월과 12월에 포트폴리오를 정기 조정해요.
📊 구성 종목과 업종 비중
두 ETF 모두 3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중복 종목이 17개로 전체의 약 56.6% 수준이에요. 대표적으로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등이 중복돼 있어요.
- 플러스 고배당주의 금융 비중: 57.7%
- 타코당의 금융 비중: 54%
IT, 헬스케어, 부동산 등은 두 ETF 모두 포함하지 않아요.
💰 배당금 수준과 성과 비교
플러스 고배당주는 최근 월 분배금이 73원으로 상향되었고, 연간 평균 분배율은 약 4.2%입니다. 타코당은 상장 초기라 실제 분배금은 없지만, 기준 지수로 보면 연 5.4% 수준의 배당이 예상돼요.
수익률 기준으로 보면, 최근 1주 수익률은 플러스 고배당주가 2.76%, 타코당은 3.5%이고요, 상장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각각 9.2%, 11.9%로 타코당이 좀 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요.
📈 투자금 유입 현황
타코당은 상장 첫 주에만 275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특히 '배당 + 성장'이라는 콘셉트가 최근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에요. 해외 ETF의 세금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국내 배당 ETF는 세제 혜택 면에서 더 매력적이죠.
✅ 마무리
플러스 고배당주는 검증된 안정성을 갖춘 상품이고, 타코당은 성장성과 배당 전략을 함께 담은 신흥 강자예요. 각자의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나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상품 모두 절세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고, 비교적 낮은 보수로 장기 운용에 적합하다는 공통점도 있어요. ETF 투자를 고려 중이라면 꼭 한 번 비교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