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VS 트럼프, 테슬라 주가 폭락과 반등 이유, 로보틱스 총괄 교체까지 전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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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4일 기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5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이 가져온 경제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하며, ▲상법 개정, ▲주주환원 확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 투자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외국인이 매수한 상위 30개 종목 중 48%가 반도체 관련이었으며, 그중 SK하이닉스가 30% 이상을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약 10%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금융, 지주회사, 원전·방산(기계), 건설·플랜트, 에너지 섹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3,470억 원 규모로 순매수해 당일 코스피 순매수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GB200 GPU 양산 본격화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납품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GB200은 AI용 고성능 서버에 탑재되는 신형 칩으로, SK하이닉스는 이 칩에 HBM3e 메모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복잡성, 과열 문제, 액체 냉각 시스템 등의 기술적 난제 때문에 지연되던 양산이 이제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정부는 반도체 생산액의 최대 10% 세액공제를 추진 중인데, 이는 기존 투자세액공제보다 강력하며, 미국의 IRA법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주가 흐름: 최근 저점은 16~17만 원대, 고점은 21~22만 원대이며 현재 고점 부근에서 돌파 시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69억 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로 코스피 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법 개정에 따라 소액주주 권리 강화 및 자사주 매입·소각 의무화 등의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2025년 주주환원율은 35%로 상향 제시되었으며, 자사주 1,500억 원 매입 후 소각, 분기 배당 도입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상 주당 배당금은 1,36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6~7%에 달합니다. PER 4.8배, PBR 0.4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합니다.
단점은 기준금리 인하 시기 도래로 인해 순이자마진(NIM) 축소 가능성이 있으며, 전통적으로 금융주는 정부 규제 영향에 민감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정책은 주주 가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큽니다.
두산은 외국인 순매수 316억 원으로 코스피 9위에 올랐습니다. 지주사 특성상 보유 자산 대비 저평가되기 쉬우며, 여기에 성장하는 자회사 3총사가 부각되며 투자 포인트로 작용했습니다.
① 두산전자: 엔비디아 GPU용 동박적층판(CCL) 납품. 애플·테슬라에도 공급.
②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대표 원전 기업.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참여 및 미국 등 해외 원전 수주 확대 기대.
③ 두산로보틱스: 2023년 코스피 상장. 협동 로봇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두산은 2017년부터 매년 자사주 33만 주 소각 중이며, 총 99만 주 소각 계획(발행주식의 6%). 총 주주환원율 40% 설정, 연 2회 → 분기배당으로 전환 중입니다.
주가: 4월 중국 상호관세 이슈로 조정받았으나, 해소 후 전고점 돌파 흐름 중입니다.
만약 과세 부담이 큰 현행 제도가 유지된다면, 주주환원 확대 정책은 반쪽짜리가 될 수 있습니다. 대주주와 기업에 인센티브를 함께 제공해야 진정한 코스피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출범 이후, 외국인 투자자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반도체, 금융, 지주사 등에 강력한 순매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정책 실현 여부에 따라 이 흐름은 중장기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기대감으로 움직이고 현실로 증명됩니다. 지금은 그 변화의 시작점일지도 모르겠네요. 함께 지켜보며 현명한 판단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